나눔행사는 조세광 ㈜신세계푸드 천안공장장, 박창호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장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지역 내 아동시설, 장애인시설 등 41개소에 빵 3,100개와 케이크 300개를 배부했다.
2007년도부터 시작된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의 빵 나눔행사는 천안 내 소외계층 아동 등에게 연간 5만여 개의 빵을 직접 만들어 나누는 제과협회 천안시지부 회원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17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나눔에 참여한 조세광 신세계푸드 천안공장장은 "2023 베리베리 빵빵데이 행사를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맛있는 빵으로 행복한 순간을 나누고자 참여했으며, 여러 해 동안 꾸준하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온 제과협회 천안시지부와 함께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창호 지부장은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신세계푸드 천안공장에 감사하고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소외계층 아동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과의 연대와 상생이라는‘빵의 도시 천안’의 핵심 가치를 실천하고 계시는 신세계푸드 천안공장과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천안산 딸기로 만든 다양한 빵을 선보이는 ‘2023 베리베리 빵빵데이 천안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천안제2산단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천안공장은 2004년부터 연간 1,000억 원 규모의 빵과 케이크, 과자류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제과매장,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업체 등에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