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노동정책 시행계획 이행평가 보고를 통해 사업 성과를 살펴보고,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에 따른 올해 시행계획을 공유했다.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에 따른 2년 차 시행계획의 목표는 ‘실천과제 고도화를 통한 노동정책 기반 강화’이다.
협의회는 목표 달성을 위한 4대 역점과제를 선정하고, ‘일하는 모두가 존엄한 노동, 함께 바꾸는 충남도’를 실현키로 다짐했다.
구체적인 역점과제는 △일하는 도민의 노동권 강화 △정의로운 전환의 지역사회 공론화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실현 △노동정책 추진 거버넌스 강화이다.
도는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 추진 1년 차인 지난해 ‘노동환경 변화’에 대응한 정책기반 마련 중심의 노동정책 추진을 목표로 사회적 환경의 변화에도 △노동기본권 실현 △취약노동자 보호 △사회적 거버넌스 확대 등 상당한 성과를 도출한 바 있다.
이 중 배달노동자 등 특수형태종사자의 산재보험료 지원사업과 작은 사업장 안전컨설팅 지원사업은 노동권 보호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확대와 안전한 일터 조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안호 도 경제기획관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디지털경제 발전으로 노동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점”이라며 "취약노동자 보호와 안전을 중심으로 도민의 참여와 협력에 기초한 내실 있는 노동정책을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