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충남도는 안전 등 올해 6개 분야 22개 사업을 추진하는 ‘충남노사민정협의회’의 하부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이날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조모연 도 일자리노동정책과장과 강흥진 충남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충남노사민정협의회 하부협의체 합동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분과위원회 위촉장 수여, 노사민정 사업계획과 하부협의체 구성 및 운영계획 보고, 분과위원회 회의 등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실무위원회와 분과위원회 등 협의체 위원 106명을 위촉하고, 분과위원회별 위원장 및 간사를 선출했으며, 분과별 사업 운영 방향과 세부 사업 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이어 지역단위 노사민정 거버넌스의 운영과 사회적 대화 활성화를 통해 ‘안전과 산업전환 대응 체계 구축의 고도화’ 및 ‘지역사회의 중심적 거버넌스로 위상 강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하부협의체는 실무위원회와 6개 분과위원회, 3개 특별위원회 소속 150여 명이 의제별 실행사업의 추진과 사회적 대화를 담당한다.
분과위원회는 △노사관계 △안전한 일터 △일자리 △노동권익 △노사 공동 훈련 △광역·기초 분과이며, 노사민정협의회 참여기관 실무담당자와 의제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6개 분야 22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모연 도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하부협의체는 충남노사민정협의회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라며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모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의 대표적 거버넌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