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2-19 18:42

  • 흐림속초13.2℃
  • 구름많음0.5℃
  • 구름많음철원1.6℃
  • 맑음동두천6.0℃
  • 구름많음파주4.5℃
  • 맑음대관령6.0℃
  • 맑음춘천1.5℃
  • 박무백령도9.0℃
  • 구름많음북강릉13.3℃
  • 구름많음강릉14.1℃
  • 구름많음동해13.2℃
  • 맑음서울7.7℃
  • 맑음인천9.4℃
  • 맑음원주2.9℃
  • 구름많음울릉도13.3℃
  • 맑음수원8.3℃
  • 맑음영월1.5℃
  • 맑음충주3.2℃
  • 맑음서산10.5℃
  • 맑음울진13.0℃
  • 연무청주8.0℃
  • 맑음대전9.0℃
  • 맑음추풍령5.5℃
  • 맑음안동6.8℃
  • 맑음상주5.9℃
  • 구름조금포항13.4℃
  • 맑음군산11.6℃
  • 맑음대구9.5℃
  • 맑음전주12.4℃
  • 맑음울산13.6℃
  • 구름조금창원12.1℃
  • 맑음광주14.3℃
  • 구름많음부산14.7℃
  • 구름많음통영12.9℃
  • 구름많음목포14.3℃
  • 구름조금여수13.3℃
  • 구름조금흑산도11.8℃
  • 구름많음완도12.4℃
  • 맑음고창12.8℃
  • 맑음순천10.3℃
  • 맑음홍성(예)11.8℃
  • 맑음4.9℃
  • 구름많음제주16.0℃
  • 구름많음고산16.9℃
  • 구름조금성산14.9℃
  • 흐림서귀포17.5℃
  • 맑음진주8.9℃
  • 흐림강화7.5℃
  • 맑음양평4.2℃
  • 맑음이천2.9℃
  • 흐림인제3.0℃
  • 맑음홍천1.2℃
  • 맑음태백7.8℃
  • 흐림정선군2.7℃
  • 흐림제천1.9℃
  • 맑음보은6.5℃
  • 맑음천안7.6℃
  • 맑음보령12.1℃
  • 맑음부여8.9℃
  • 맑음금산8.3℃
  • 맑음7.6℃
  • 맑음부안11.4℃
  • 맑음임실9.2℃
  • 맑음정읍12.2℃
  • 맑음남원11.3℃
  • 맑음장수8.2℃
  • 맑음고창군10.8℃
  • 맑음영광군13.3℃
  • 맑음김해시12.7℃
  • 맑음순창군10.3℃
  • 맑음북창원12.5℃
  • 맑음양산시10.7℃
  • 맑음보성군10.2℃
  • 맑음강진군11.0℃
  • 맑음장흥11.2℃
  • 구름많음해남12.7℃
  • 맑음고흥9.8℃
  • 맑음의령군7.5℃
  • 맑음함양군5.9℃
  • 맑음광양시12.4℃
  • 구름많음진도군12.5℃
  • 맑음봉화6.0℃
  • 맑음영주3.6℃
  • 맑음문경4.1℃
  • 맑음청송군7.1℃
  • 맑음영덕11.1℃
  • 맑음의성6.7℃
  • 맑음구미6.3℃
  • 맑음영천8.3℃
  • 맑음경주시9.3℃
  • 맑음거창7.5℃
  • 맑음합천7.4℃
  • 맑음밀양9.7℃
  • 맑음산청6.7℃
  • 구름많음거제11.2℃
  • 맑음남해10.1℃
  • 맑음11.5℃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구형서 충남도의원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운영주체 미정… 준비 부족 심각”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구형서 충남도의원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운영주체 미정… 준비 부족 심각”

“도 출연기관 위탁방식으론 전문성 한계 뚜렷… 새로운 운영모델 검토해야”

f_251112 구형서의원 행정사무감사 사진.JPG


[시사캐치] 구형서 충남도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12일 열린 산업경제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개관이 2년도 채 남지 않았지만, 운영주체조차 정해지지 않았다”며 충남도의 준비 부족과 늑장행정을 강하게 질타했다.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총사업비 2,549억 원(도비 1,927억·시비 622억)이 투입되는 도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MICE) 인프라 사업으로, 2027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산업경제실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공정률은 8.5%이며, 2027년 11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 의원은 "전시컨벤션센터는 행사 유치와 준비에만 최소 1년 이상이 소요되는 특성상, 지금 시점에서 운영체계가 확정되지 않았다면 이미 늦은 것”이라며 "운영주체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개관을 맞이한다면, 전시도 일정도 없는 ‘빈 전시장’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남도가 2021년 수행한 ‘관리운영방안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도 출연기관 간접위탁 방식은 행정 편의적 접근에 불과하다”며 "마이스 산업은 고도의 전문성과 민간 네트워크가 필수인데 기존 출연기관에 위탁하는 방식으로는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고 비판했다.

 

구형서 의원은 올해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을 이끌며 전문가 간담회, 연구용역, 대구·부산·오송 등 주요 컨벤션센터 현장방문을 진행해왔다.

 

그는 "타 지역의 성공사례를 보면 전문 운영법인 또는 민간 중심의 거버넌스 체계를 통해 유연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이 가능했다”며 "충남도 역시 기존의 틀을 깨는 전문성 강화형 운영모델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충남도는 구 의원의 제안을 수용해 내년 상반기 중 운영방식에 대한 최종 결론을 도출할 계획이다.

 

한편 구 의원은 이날 컨벤션센터 접근성과 연계성 확보의 핵심 사업인 KTX 천안아산역 도보통로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전액 지방비로 추진하려는 사업이 관계기관 협의 지연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며 "충남도의 정무적 판단과 조정 노력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