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 일상회복 가속화 등 정부 정책에 맞춰 보건소 진료기능 정상화를 통해 취약계층 등의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된다.
대전시는 지난 24일 5개구 보건소장과 회의를 갖고 진료 재개 여부를 논의했으며, 보건소장들은 일반진료 재개 지연에 따른 취약계층 불편 지속, 타 광역시 사례 등을 고려하여 진료 재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5개구 보건소는 지난해부터 보건사업(△모자보건 △치매관리 △방문건강관리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등)과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등의 업무를 단계적으로 업무를 재개해왔고. 현재 진료를 제외한 대부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대전시는 보건소 산하 보건지소 및 진료소는 관할 보건소장 판단하에 업무재개 여부를 결정한다며, 보건지소 및 진료소를 이용할 시민들은 사전에 보건소에 진료 재개 여부를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