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24일간 접수된 총 13건의 신청 중 △온양1동 싸전부지 개발 관련 건의 △양봉농가 월동봉군 피해 대책 요구 등 2건의 민원이 채택돼 이에 대한 면담을 진행했다.
미채택 11건 중 3건은 부서에서 해결했으며 5건은 면담 취소, 나머지 3건은 부서에서 검토 중이다.
이날 박경귀 시장을 만난 온양1동 주민들은 싸전부지 개발과 관련해 생활 대책 상업용지 감정가가 높아 어려움이 크다고 이야기하며, 시의 추가 지원 방안을 요청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양봉농가에 큰 어려움을 주고 있는 월동봉군 피해 상황을 이야기하며, 경영 정상화를 위한 시의 지원 대책을 요청하는 민원인이 방문했다.
박경귀 시장은 관내 양봉 농가들의 피해 상황을 듣고 안타까워하며, 담당 부서에 양봉 피해 농가에 대한 추가 지원 방안 및 예산 검토를 지시했다.
이어 국유림과 시유림 전수조사를 통해 밀원수를 심을 수 있는 부지를 확인하고, 효과적인 수종에 대한 조사도 당부했다.
박경귀 시장은 "언제나 시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겠다”면서 "아상형통이 시민과 행정이 서로를 이해하고, 더 나은 아산으로 나아가는 한걸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형통에 참여해 시장과 면담을 희망하는 시민(기관·단체 포함)은 누구나 방문, 전화, 인터넷 아산시 홈페이지 열린 시장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