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 권경미 회장 ▲대전마을기업연합회 김미정 회장 ▲한밭협동조합연합회 오세정 회장 ▲한밭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윤복중 회장 ▲대전자활기업협의회 한경이 회장이 참석했다.
현재 조성 중인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사회적경제기업 지원방안, 시와 사회적경제기업간 소통 확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회장단은 2024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운영에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적극적 참여가 이루어져 진정한 사회적경제 거점혁신공간으로 조성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 시장은 "사회적경제인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운영계획에 사회적경제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운영계획 수립 및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대전시 사회적경제 혁신 거점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답변했다.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동구 가양동 구)충남보건환경연구원 부지에 연면적 9,520㎡(지하2~지상4) 규모로 건립 중이며, 기업입주공간, 제품전시판매장, 교육·회의실, 제품연구개발실, 공동작업실 등을 구축하여 오는 2024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회장단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을 위한 육성·지원사업 확대 ▲중앙정부 사업 공모에 대한 대전시 협조(추전서, 협약서 등) ▲사회적경제인들과 정기적인 소통 등을 대전시에 제안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오늘 간담회는 사회적경제조직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소중한 의견들 적극 검토하여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2017년 650여 개였던 대전시 사회적경제기업은 현재 1,200여 개로 불과 5년 사이 양적으로 엄청난 성장을 이루었다. 이제는 양적성장을 넘어서 사회적경제의 질적 성장에 대하여 고민하고 집중할 단계라며, 앞으로 대전시와 원팀을 이루어 사회적경제 인들이 지역문제 해결에 한 축을 담당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2023년 1월 기준으로 1,200여 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대전시는 올해 1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4개 사회적경제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