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태 국장은 ”단 한 명의 아이도 온 정성을 기울여 늘 살펴는 것이 교육청의 책무다. 우리 교육청이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강조하는 이유는 모든 아이들이 소중하고 존중받아야 하는 인격체이기 때문이다. 세종시 모든 학생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모두 함께 통학차량 지원과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읍면지역 학생의 통학 불편 해소 및 균형 있는 학생 배치, 통학차량 공동 활용 등을 위해, 2024학년도에는 35개교에 총 58대의 통학차량을 배치·운용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학교 통학차량 운영 전반에 대한 체계를 정비하고 통학 현황을 파악하고자 지난 2023년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학생 통학차량 운영 체계도 정립 TF’를 운영했다.
교육청은 통학차량 운영 체계 정비를 위한 4개 핵심 추진과제로 △통학차량 제도적 근거 마련 △읍면동 통학차량 효율적 운영과 통학권 보장△현장체험학습 차량 지원 확대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설정했다.
교육청은 통학차량 운영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학생 통학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원활한 학생 통학 지원을 위하여 세종시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 이러한 통학차량과 관련한 법적, 제도적 근거 정비를 계기로 안전하고 편리한 학생 통학을 지원하게 되었다.
또한 세종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읍면동의 통학차량 효율적 지원을 위해 △관용차량 관리 및 운영의 효율화 △등하교 공동운행 확대 △1,000원 택시 시범 운영 등 지원방안을 여러 방면으로 모색했다.
다음으로, 읍면지역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1,000원 택시’ 사업을 ‘세종중학교’를 대상으로 ’24년 3월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계약상대자를 대상으로 성범죄경력조회, 자체 안전교육 등을 진행하며,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시 원활한 대책 보장을 위하여 보험가입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교육청-학교-세종개인택시지부 및 운전기사와 학생의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한다.
현장체험학습 차량의 지원 역할을 정립하고 업무 처리 기준을 마련하여 현장체험학습 차량 지원을 확대한다.
학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학 지원을 위해 시청 등 관계기관,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과 협력의 체계를 구축한다.
정광태 국장은 "2024년은 통학차량 4대 핵심 추진과제를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환경 조성의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