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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고군산군도의 관문…신시도 '이달의 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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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한국섬진흥원, 고군산군도의 관문…신시도 '이달의 섬' 선정

새만금방조제로 육지와 연결…자연·역사 등 간직
‘임씨 할머니’ 전설…국내 최대 규모 자연휴양림도

[크기변환]2. 신시도와 새만금방조제.jpg


[시사캐치] 여러 섬이 모여 있다는 뜻의 ‘고군산군도의 관문’ 신시도가 ‘5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됐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조성환)은 8일 전북 군산 옥도면에 위치한 신시도를 ‘5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 홍보한다고 밝혔다.

 

신시도는 고군산군도 섬 중 가장 큰 섬(면적 4.25㎢)으로, 군산에서 부안까지 건설된 새만금방조제 중간 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새만금방조제로 육지와 연결돼 있으며, 야미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대장도 등 5개 섬을 잇는 역할을 한다.

 

신시도 명칭은 아늑한 곳이라는 뜻에서 지풍금, 신치(新峙), 심리(深里) 등으로 불리다 지금의 이름(신시도)으로 개칭됐다.

 

신시도는 신라시대의 대학자 최치원 선생이 잠시 머물며 학문을 연구한 곳이기도 하다. 최 선생이 신치산(월영봉)에 단을 쌓고 글을 읽었는데 그 소리가 중국까지 들렸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또한 한국유학의 대학자 전간제(1841-1922년) 선생이 한동안 머물면서 흥학계를 조직, 한학을 가르쳤던 곳이다.

 

‘임씨 할머니’ 전설도 내려온다. 신시도의 최고봉인 월영봉 옆에는 해발 187m 대각산이 있다. 이 줄기가 용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 용머리 옆을 약간 빗긴 중간에 임씨 할머니 묘터가 지금도 있다고 한다.

 

임씨 할머니는 처녀였지만 수백 년을 내려오는 동안 임씨 할머니라 불리고 있다. 임씨는 태어나면서부터 손가락을 펴지 못하고 양손 모두 주먹을 꼭 쥐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펴진 주먹에 임금 왕(‘王’) 자가 나타났다고 한다.

 

또한 신시도는 자연·휴양까지 고루 갖춘 섬이다. 고군산군도와 새만금방조제의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이 위치해 있다.

 

조성환 한국섬진흥원장은 "신시도는 새만금방조제와 고군산군도를 잇는 관문이자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섬”이라며 "매월 한국섬진흥원이 선정하는 ‘이달의 섬’을 통해 섬의 다양한 인문학 소식을 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섬진흥원의 도(島)란도란 ‘이달의 섬’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2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관광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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