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1-25 10:43

  • 맑음속초12.3℃
  • 맑음3.3℃
  • 맑음철원3.2℃
  • 맑음동두천5.6℃
  • 맑음파주4.6℃
  • 맑음대관령1.9℃
  • 맑음춘천3.4℃
  • 구름많음백령도9.5℃
  • 맑음북강릉11.8℃
  • 맑음강릉11.5℃
  • 맑음동해12.6℃
  • 맑음서울8.5℃
  • 구름조금인천10.2℃
  • 맑음원주6.4℃
  • 구름조금울릉도12.4℃
  • 맑음수원10.2℃
  • 맑음영월4.3℃
  • 맑음충주5.5℃
  • 맑음서산11.3℃
  • 맑음울진11.9℃
  • 맑음청주8.5℃
  • 맑음대전8.8℃
  • 맑음추풍령6.5℃
  • 맑음안동4.1℃
  • 맑음상주4.4℃
  • 구름많음포항10.1℃
  • 구름많음군산10.3℃
  • 맑음대구8.1℃
  • 맑음전주12.9℃
  • 흐림울산10.1℃
  • 맑음창원11.4℃
  • 구름조금광주12.9℃
  • 구름많음부산13.8℃
  • 맑음통영13.8℃
  • 구름조금목포14.3℃
  • 맑음여수12.4℃
  • 구름많음흑산도15.7℃
  • 구름많음완도15.0℃
  • 구름조금고창13.6℃
  • 구름조금순천9.6℃
  • 구름많음홍성(예)6.3℃
  • 맑음7.2℃
  • 구름많음제주17.5℃
  • 구름조금고산16.9℃
  • 구름많음성산17.7℃
  • 구름많음서귀포17.4℃
  • 맑음진주9.1℃
  • 구름조금강화7.7℃
  • 맑음양평5.8℃
  • 맑음이천5.7℃
  • 맑음인제3.0℃
  • 맑음홍천1.5℃
  • 맑음태백3.8℃
  • 맑음정선군2.2℃
  • 맑음제천6.6℃
  • 맑음보은5.9℃
  • 맑음천안7.3℃
  • 구름조금보령12.9℃
  • 구름많음부여8.1℃
  • 맑음금산5.6℃
  • 맑음8.8℃
  • 구름조금부안10.3℃
  • 맑음임실9.2℃
  • 맑음정읍12.0℃
  • 맑음남원9.3℃
  • 맑음장수8.1℃
  • 구름조금고창군13.8℃
  • 구름조금영광군13.8℃
  • 맑음김해시11.7℃
  • 맑음순창군9.2℃
  • 맑음북창원11.0℃
  • 구름조금양산시12.7℃
  • 구름조금보성군13.6℃
  • 구름조금강진군14.5℃
  • 구름조금장흥15.1℃
  • 구름많음해남15.1℃
  • 구름많음고흥13.8℃
  • 맑음의령군7.8℃
  • 맑음함양군6.9℃
  • 맑음광양시13.9℃
  • 구름많음진도군15.5℃
  • 맑음봉화4.8℃
  • 맑음영주6.9℃
  • 맑음문경5.7℃
  • 맑음청송군2.2℃
  • 구름많음영덕9.4℃
  • 맑음의성5.7℃
  • 맑음구미6.9℃
  • 구름조금영천7.3℃
  • 구름많음경주시7.0℃
  • 구름조금거창3.6℃
  • 맑음합천5.2℃
  • 맑음밀양8.4℃
  • 구름조금산청3.2℃
  • 맑음거제12.6℃
  • 맑음남해10.5℃
  • 맑음11.9℃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법정관리 묶인 내집 “매달 3억씩 사라져”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법정관리 묶인 내집 “매달 3억씩 사라져”

새천년종합건설 법정관리…아산 ‘아르니 퍼스트’…498세대 이자만 한 달 약 3억원, 무기한 낼 수도...
살지도 못하고 없어지는 새마을금고 이자만 매달 약 62만원

[크기변환]사본 -KakaoTalk_20240308_154221246_02.jpg


[시사캐치] 새천년종합개발(대표 정기승)이 법정관리인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아산시 방축동에 소재한 '아르니 퍼스트' 입주예정자들이 이달부터 약 3억원의 이자를 부담하게 됐다.

 

새천년종합건설은 2024년 2월 29일 자로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신청을 하여, 2024년 3월 5일 재산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 결정을 받아 회생절차에 들어갔다.

 

[크기변환]KakaoTalk_20240312_233920887_03.png

 

이에 아르니퍼스트 아파트 입주예정자 비상협의회는 지난 3월 10일, 이에 대응 하기 위해 임원진을 구성하고, 빠른 환급이행 동의를 위해 입주예정자와 계약자를 찾고 있다.

 

이는 아산시 공공주택과 주택개발팀장이 "새천년종합건설(주)과 엠엔디아산(주)에서 사업권 포기 의사를 HUG(허그) 측에 신청하면, 방축동 현장이 사고사업장으로 지정되고 지정 후 3개월에서 6개월 사이 계약자의 3분의 2이상이 환급이행에 동의하면, 계약금 및 중도금에 대해 환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하고 "아산시에서는 HUG측과 긴밀히 협의해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만약, 아르니 퍼스트 계약자 498세대 중 3분의 2 이상의 환급이행 동의가 없다면, 498세대는 매달 약 3억 원의 이자를 추후 환급도 없이 내야 한다.

 

또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모든 계약자를 찾는다 하더라도 약 9억 원에서 18억 원의 금액이 이자로 사라지게 된다. 


[크기변환]KakaoTalk_20240312_233920887_02.jpg

계약자 A 씨는 "이달부터 매달 새마을금고에서 대출 원금이자 납입을 통보해 왔다. 매달 약 62만원을 내려고 하니 분통이 터진다.”면서 대출금 이자 납입일 경과는 단기간 연체 및 개인 신용도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문자에 답답한 상황을 토로했다. 

 

계약자 B씨는 "건설사에서는 분양률 100%라고 했는데, 건설사 직원 명의와 부동산 등에서 계약한 명의도 있을 것이지만 개인정보기 때문에 열람이 안된다고 이야기 했다.”고 설명하며 "장기화 될까 걱정되고, 이자부담으로 생활이 더욱 힘들어 질 것 같아 밤에 잠을 못잔다.”고 탄식했다.

 

[크기변환]사본 -KakaoTalk_20240313_000214503_04.jpg

입주예정자 협의회 박노식 회장 인터뷰

 

입주예정자 비상협의회 박노식 회장은 "지금 목표는 허그(도시주택보증공사)에서 보증처분을 하고 환불요청을 하는 것이다. 계약 해지를 위해 계약자 찾기에 수소문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 다양한 알림을 통해 계약자를 찾아 피해 금액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밝히며 계약 해지의 이유는 "계획공정률이 늦어지고 있어서다" 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시점 공정률 32%인데, 계획 공정률은 52%였다. 법정관리로 공사가 점점 늦어지고 자재 가격 인상과 건설경기가 힘들어지고 있는데 완공이 언제가 될지 기약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완공을 위해서는 498세대가 무기한 이자를 부담해야 하고 이는 폭탄을 안고 있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박노식 회장은 "입주예정자협의회 카카오톡 오픈 채팅 단톡방과 네이버 카페 계약자 인증 방을 운영해 대응을 공유하고 있다”며 많은 분께 상황을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아산 아르니퍼스트 입주자 모임은 카카오 오픈채팅방과 네이버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카카오 채팅방 링크 https://open.kakao.com/o/g8LNPJbg

 

네이버 카페 링크 https://m.cafe.naver.com/arneefirst.cafe?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