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천안시가 올해도 취약계층 아동에게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올해 사업계획을 토대로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가정방문을 통해 아동과 그 가족의 욕구를 파악하고 ▲인지⋅언어 ▲정서⋅행동 ▲신체⋅건강 ▲부모⋅가족 4개 분야 28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및 지역자원 서비스 연계를 실시한다.
올해 중점 프로그램은 ▲아이마음 토닥토닥 상담캠핑차 ▲꿈을 모아 키워라 ▲드림홈스쿨 ▲드림서포터즈 등으로, 아동과 가족의 상황에 맞춰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작년에 반응이 좋았던 ‘꿈을 모아 잡아라’ 직업체험을 한 단계 끌어올려 시즌 2 ‘꿈을 모아 키워라’를 운영한다. 일회성 체험이 아닌 다회기 심화형 체험을 통해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자원봉사자를 육성하는 ‘드림서포터즈’를 신설해 아동에게 전문화된 자원봉사 프로그램 지원으로 지역사회가 동참하는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2023년에도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동이 꿈꾸고 모두가(家) 행복한 천안’을 위해 드림스타트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