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7-14 04:48

  • 흐림속초20.8℃
  • 흐림20.5℃
  • 구름조금철원20.8℃
  • 맑음동두천21.6℃
  • 맑음파주21.0℃
  • 흐림대관령15.3℃
  • 흐림춘천20.7℃
  • 맑음백령도21.2℃
  • 비북강릉19.0℃
  • 흐림강릉20.0℃
  • 흐림동해19.8℃
  • 맑음서울24.3℃
  • 맑음인천22.9℃
  • 흐림원주21.0℃
  • 비울릉도21.3℃
  • 박무수원21.4℃
  • 흐림영월19.1℃
  • 흐림충주20.2℃
  • 맑음서산21.1℃
  • 흐림울진19.8℃
  • 맑음청주22.0℃
  • 박무대전20.4℃
  • 흐림추풍령19.7℃
  • 비안동19.8℃
  • 흐림상주20.3℃
  • 비포항21.2℃
  • 구름조금군산20.5℃
  • 비대구20.6℃
  • 구름조금전주21.2℃
  • 비울산20.7℃
  • 비창원21.3℃
  • 박무광주20.3℃
  • 비부산20.5℃
  • 구름많음통영20.9℃
  • 맑음목포23.0℃
  • 맑음여수21.6℃
  • 맑음흑산도23.0℃
  • 맑음완도22.5℃
  • 맑음고창20.7℃
  • 구름조금순천20.0℃
  • 박무홍성(예)21.3℃
  • 구름조금20.0℃
  • 맑음제주23.1℃
  • 맑음고산23.7℃
  • 맑음성산22.8℃
  • 맑음서귀포23.9℃
  • 구름많음진주20.3℃
  • 맑음강화20.4℃
  • 구름많음양평21.3℃
  • 맑음이천22.2℃
  • 흐림인제20.0℃
  • 흐림홍천21.3℃
  • 흐림태백17.3℃
  • 흐림정선군18.4℃
  • 흐림제천19.5℃
  • 구름많음보은19.7℃
  • 맑음천안19.6℃
  • 구름많음보령21.2℃
  • 구름조금부여19.9℃
  • 구름조금금산20.5℃
  • 맑음19.5℃
  • 맑음부안20.8℃
  • 구름조금임실20.8℃
  • 맑음정읍20.5℃
  • 구름많음남원19.8℃
  • 구름많음장수18.4℃
  • 맑음고창군19.9℃
  • 맑음영광군20.2℃
  • 흐림김해시20.7℃
  • 맑음순창군19.6℃
  • 흐림북창원21.3℃
  • 흐림양산시21.2℃
  • 맑음보성군23.0℃
  • 맑음강진군21.1℃
  • 맑음장흥20.0℃
  • 맑음해남21.4℃
  • 맑음고흥20.0℃
  • 흐림의령군20.1℃
  • 구름조금함양군19.3℃
  • 맑음광양시20.4℃
  • 맑음진도군21.6℃
  • 흐림봉화18.8℃
  • 흐림영주19.6℃
  • 흐림문경19.7℃
  • 흐림청송군19.7℃
  • 흐림영덕19.7℃
  • 흐림의성20.4℃
  • 흐림구미20.4℃
  • 흐림영천19.9℃
  • 흐림경주시20.5℃
  • 구름많음거창19.2℃
  • 흐림합천20.6℃
  • 흐림밀양21.1℃
  • 구름많음산청20.6℃
  • 흐림거제21.1℃
  • 맑음남해20.4℃
  • 비21.7℃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천철호 아산시의원, ‘쌀을 줄이면, 사람도 사라집니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천철호 아산시의원, ‘쌀을 줄이면, 사람도 사라집니다’

f_사진1_5분 발언하는 천철호 의원.jpg


[시사캐치]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은 4월 28일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쌀을 줄이면, 사람도 사라집니다’라는 주제로 정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제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와 정책 전환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천철호 의원은 발언 서두에서 일본의 쌀 감산 정책이 불러온 쌀값 폭등과 농촌 붕괴 사례를 영상으로 소개하며, "쌀 생산을 줄이는 정책은 결국 농촌의 무너뜨리는 정책”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정부는 쌀 과잉 생산을 이유로 벼 재배면적 감축과 타작물 유도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8만ha, 아산시는 1,029ha 감축 목표가 할당된 상황이다. 이에 천철호 의원은 "전국 감축 목표는 경기도 전체 벼 재배면적보다 넓은 면적이며, 아산시 감축목표는 둔포면 전체 벼 재배면적에 달하는 면적”이라며 우려를 표하였다.

 

또한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지자체와 농가 모두 각종 페널티를 받게 된다”며, 이는 결국 농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천철호 의원은 "단기적인 경제 논리에 따라 추진되는 쌀 감산 정책은 농업 인구 감소와 식량 자급률 저하, 농촌 공동체 붕괴 등 장기적인 국가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미 세계는 식량 전쟁 시대에 돌입했고, 우리는 ‘쌀을 먹을 수 있지만 지을 수 없는 나라’가 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하였다.

 

이어서 "이제는 쌀이 남아 걱정하는 시대가 아니라, 쌀을 지을 사람이 사라질까 두려운 시대”라며, 쌀 감산 정책이 아닌 농촌을 지키는 정책으로의 전환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였다. 또한 아산시에도 쌀 생산을 유지하면서도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요청하였다.

 

끝으로 "아산시가 논을 지키는 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자족하여 살아남는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금 우리가 외면한다면, 우리가 누리는 풍요는 미래 세대에게 허락되지 않을 것”이라며 발언을 마무리하였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