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천안시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 참여 어르신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은 건강증진 서비스 접근성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스마트폰 소지자로 모집 인원은 300명이다. 건강관리 대상자로 선정되면 개인의 질환 여부에 따라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혈당계, AI 스피커 등 다양한 건강측정기기가 제공된다.
건강관리서비스는 사전 건강평가 결과에 따라 건강·전허약·허약군으로 구분해 만성질환예방 및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개인별 미션 실천, 맞춤형 비대면 건강상담, 사후 건강 측정 순으로 6개월간 진행된다.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이 ‘오늘건강’앱과 건강측정기기를 연동해 맞춤형 목표를 설정한 후 규칙적으로 혈당 측정하기, 매일 걷기, 매일 혈압 측정하기 등 건강미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한다.
서비스 제공 후 6개월 시점에는 대면평가를 실시해 참여 여부를 결정하며, 불참 시엔 모든 기기는 회수된다.
이현기 서북구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의 만성질환관리 어려움 해소를 위해선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건강생활팀(041-521-5925)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