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위수여식은 학사 2,482명, 석사 195명, 박사 146명의 총 2,823명 졸업생들이 자신의 학업 여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격려와 축하의 자리가 되었다.
학위 수여와 함께 학업성취우수자 등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는데, 이사장상은 디지털기술경영학과 박민솔 씨, 총장상은 컴퓨터공학부 변성일 외 55명, 공로상은 기계공학부 백승범 외 23명이 수상했다. 최우수졸업논문상은 공학박사 김순철 씨와 이학석사 박은혜 씨가 수상했다.
최우수졸업논문상을 수상한 박은혜 씨는 석사과정 중 특허출원, 기술이전, 국제저명학술지 게재 등의 성과를 올려 주목을 받았다. 박은혜 씨는 "앞으로 본교 박사과정에 진학해 창업을 하고, 코스닥 상장의 꿈에 도전하겠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강일구 총장은 축사에서 "졸업생들이 앞으로 직면할 세상은 도전과 기회가 공존하는 곳" 이라며, "용기를 가지고 늘 새로운 것을 배우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을 추구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호서대는 졸업생 전원에게 NTF(대체불가토큰) 학위기를 발급했다. NTF 학위기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학위기로, 호서대는 2021년부터 모든 학위수여자에게 NTF 학위기를 발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