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매년 사료 가격 인상에 따른 어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내용은 어류, 새우류, 자라류, 패류 양식어가(해면, 내수면)에 배합사료 구매자금을 최대 3억 원까지 연 1%의 저금리로 융자해 주는 방식이며, 지원 기간은 대상에 따라 2년 또는 3년이다.
신청 대상은 수산업법에 의한 양식어업 면허 또는 허가를 받았거나 신고를 한 배합사료(EP, SEP)를 사용하는 어업경영체로, 신용상태 불량자이거나 최근 2년간 사업 부정행위자 등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도는 지난해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으로 넙치 양식어업인 등 69어가에 총 55억 53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신청은 신용조사서, 배합사료 구매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준비해 도 수산자원연구소에 방문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 도 수산자원연구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전병두 소장은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은 물가 인상 등 양식어업에 종사하는 어업인들의 어업경영비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양식어업인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