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세종특별자치시는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행정수도라는 점을 가슴에 새기고, 세종을 뛰어넘는 세종 이라는 의미의 ‘울트라 세종’을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타 시도 간부들과는 다른 안목과 다른 사고를 가져야 한다. ‘거기는 중앙이고 여기는 지방이라 다르다’는 생각을 혹시라도 갖고 있다면 버리고, 대내외 어디서나 우리 세종시가 중앙부처를 이끌어 갈 정도로 능력있고 단단한 조직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올 한 해 함께 우리 시를 만들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직원들의 해외 출장과 교육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아이디어가 있는 곳은, 직접 가서 보고 경험하며 ‘세종형 제도’로 만들어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일부에서 우리 세종시 직원들이 여러 중앙부처와 전국 각지에서 오다보니 단결력이 부족하다거나, 문화 공유가 덜 된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러한 특징은 우리 세종시가 가진 장점이자 강점이 될 수 있는 요소다. 각기 다른 출신과 배경, 다른 문화 기반을 갖고 있는 이들이 함께할 때 창조와 도전의 정신이 생겨나고 시너지가 날 수 있는 법이다”ㄹ고 견해를 밝혔다.
아울러 "같은 지역에서 같은 학교를 나와 같은 기관에서만 일해온 사람들만 가득한 조직에서 어떻게 새로운 사고와 미래를 향한 창조 정신이 샘솟을 수 있겠는가. 세종을 뛰어넘는 세종, 해외와의 호흡을 놓치지 않고 나와 다른 생각을 받아들일 때 달라질 수 있으며, 현재를 뛰어넘어 미래로 향할 수 있음을 기억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