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운영 중인 산림교육 프로그램의 올해 총참여 인원이 4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9% 증가한 수치다.
아산시 산림교육 참여자는 △2018년 3만1489명 △2019년 3만6067명 △2020년 1만7434명 △2021년 3만3755명 △2022년 4만75명으로, 코로나19로 감소했던 2020년을 제외하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시는 △유·초등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산림교육 △가족 대상 토요 숲 체험 △기관 노인 대상 은빛 숲 해설 △성인 대상 영인산 힐링 숲 체험 △토요 숲길 프로그램 △새벽 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특히, 숲길 프로그램은 만족도와 재참여율이 높아 내년에 월 1회에서 월 2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전반적인 프로그램 질 향상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정기반 산림교육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긍정적인 성장을 기록해 가족과 공유할 예정이며, 치매 노인과 자살 고위험군 등 산림치유가 필요한 대상자를 찾아가고, 노인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반 노인 대상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박일종 산림과장은 "시민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으로 산림교육 참여 인원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산림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하고 치유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