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와 선문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종해)이 지난 23일 ‘2022년 로컬스타트업 지원사업’ 올해 마지막 네트워킹 행사로,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피칭데이(pitching day)를 진행했다.
전문 투자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자금 조달이 필요하고 투자 유치가 가능한 유망 로컬 스타트업 4곳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 투자발표를 진행했으며, 향후 사업자금 확보 전략 수립에 관심이 있는 많은 스타트업 대표들도 함께 경청했다.
여기에 수도권 액셀러레이터인 ㈜비즈코웍이 로컬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해 전략적 IR 코칭을 진행했고, 행사에 참여한 지역 청년들은 IR 발표를 들은 후 질의응답과 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투자 유치 고민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교통 시스템 혁신 아이콘인 이태우 ㈜알트에이 대표가 스타트업 투자 유치 성공사례와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을 통한 기업 성장 노하우 발표에 나서, 청년 창업가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식과 정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IR 발표에 참여한 한 청년 창업가는 "실제 투자자 앞에서 IR 발표를 하게 돼 많이 긴장됐지만, 지원사업을 통해 컨설팅까지 받는 기회를 얻어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선문대학교 창업지원단 정상훈 교수는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지방 도시 투자 유치 여건 극복을 위해,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투자 연계를 모색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성장 지원을 위한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아산시에는 현재 28개 스타트업이 사업에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