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7-14 05:38

  • 흐림속초21.3℃
  • 비20.5℃
  • 흐림철원20.7℃
  • 구름조금동두천21.3℃
  • 맑음파주21.4℃
  • 흐림대관령15.6℃
  • 구름많음춘천20.4℃
  • 맑음백령도20.6℃
  • 비북강릉19.1℃
  • 흐림강릉20.0℃
  • 흐림동해19.7℃
  • 맑음서울23.9℃
  • 맑음인천22.6℃
  • 구름많음원주20.9℃
  • 비울릉도19.8℃
  • 박무수원21.1℃
  • 흐림영월19.1℃
  • 구름많음충주20.2℃
  • 맑음서산20.5℃
  • 흐림울진19.7℃
  • 구름조금청주21.8℃
  • 박무대전20.3℃
  • 구름많음추풍령20.0℃
  • 흐림안동19.6℃
  • 구름많음상주20.5℃
  • 비포항21.2℃
  • 맑음군산20.4℃
  • 비대구20.7℃
  • 맑음전주21.4℃
  • 비울산20.3℃
  • 구름많음창원21.0℃
  • 맑음광주20.3℃
  • 비부산21.0℃
  • 구름많음통영20.6℃
  • 맑음목포22.9℃
  • 맑음여수21.8℃
  • 맑음흑산도23.0℃
  • 맑음완도22.5℃
  • 맑음고창20.4℃
  • 맑음순천20.2℃
  • 박무홍성(예)20.8℃
  • 맑음19.6℃
  • 구름조금제주22.8℃
  • 맑음고산23.6℃
  • 맑음성산22.9℃
  • 구름조금서귀포23.4℃
  • 구름조금진주19.7℃
  • 맑음강화20.3℃
  • 흐림양평21.2℃
  • 구름많음이천21.6℃
  • 흐림인제20.1℃
  • 흐림홍천21.2℃
  • 흐림태백17.3℃
  • 흐림정선군18.4℃
  • 구름많음제천19.2℃
  • 구름많음보은19.2℃
  • 맑음천안19.5℃
  • 맑음보령20.6℃
  • 맑음부여20.0℃
  • 구름조금금산20.2℃
  • 맑음19.3℃
  • 구름조금부안21.0℃
  • 맑음임실20.5℃
  • 맑음정읍20.3℃
  • 구름많음남원19.4℃
  • 맑음장수18.4℃
  • 맑음고창군19.8℃
  • 구름조금영광군20.3℃
  • 흐림김해시20.7℃
  • 맑음순창군19.4℃
  • 흐림북창원21.4℃
  • 흐림양산시21.5℃
  • 구름조금보성군21.6℃
  • 맑음강진군21.2℃
  • 맑음장흥20.6℃
  • 구름조금해남21.5℃
  • 맑음고흥20.5℃
  • 구름많음의령군19.8℃
  • 구름조금함양군19.1℃
  • 맑음광양시20.2℃
  • 맑음진도군20.5℃
  • 흐림봉화18.8℃
  • 흐림영주19.3℃
  • 구름많음문경19.4℃
  • 흐림청송군19.5℃
  • 흐림영덕19.7℃
  • 흐림의성20.6℃
  • 구름많음구미20.5℃
  • 흐림영천19.9℃
  • 흐림경주시20.6℃
  • 구름조금거창18.6℃
  • 구름많음합천20.3℃
  • 흐림밀양21.3℃
  • 구름조금산청19.9℃
  • 구름많음거제21.2℃
  • 맑음남해20.2℃
  • 흐림21.7℃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충남도의회 “다문화학생 밀집학교 언어교육 지원 등 절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충남도의회 “다문화학생 밀집학교 언어교육 지원 등 절실”

‘다문화 학생 교육 및 학업중도포기 문제 연구모임’ 둔포‧신창‧아산남성초 방문
유성재 의원 “이주배경학생 문제 교육 사각지대… 예산 및 인력 등 적극 지원 필요”

f_250424_다문화학생 교육 및 학업중도포기 문제 연구모임 아산 신창초 방문 (1).jpg


[시사캐치] 충남도의회 ‘다문화 학생 교육 및 학업중도포기 문제에 관한 연구모임’(대표 유성재)은 이주배경학생 밀집 학교현장을 찾아 이주배경학생들의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한 교육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모임은 지난 24일 이주배경학생 비율이 높은 아산 둔포초·신창초·아산남성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둔포초는 전교생 344명 중 다문화 학생이 292명(84%)으로, 부모의 출신국은 중앙아시아, 베트남, 중국, 스리랑카 등 13개 국가로 다양하다. 신창초등학교는 전교생 411명 중 다문화 학생이 331명(80%), 아산남성초는 전교생 901명 중에 다문화 학생이 313명(34%)이다.

 

유 의원은 "다문화 학생 밀집학교는 교육의 사각지대”라며 "둔포초의 경우 교사 근속경력 평균이 1.5년으로 장기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둔포초등학교 이한규 교장은 "다문화 학생 밀집학교는 특별한 표준수업안 개발 및 대학과 연계된 교육실습 운영학교 지정 운영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이 절실하다. 그래야 교사들의 잦은 이동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창초등학교 염춘산 교장은 "신창초등학교는 다문화 학생 비율이 81%지만 교사 근속연수가 3년 이상”이라며 "접근성이 용이한 순천향대학교의 다문화교육지원센터의 한국어 위탁교육의 효과가 컸고, 또한 우즈베키스탄 초청교사 지원도 수업과 학생 지도에 도움이 크다”고 설명했다.

 

함께 배석한 순천향대학교 최근택 교수는 "이주배경학생들의 한국어 교육에 순천향대학교 위탁 한국어 집중교육이 효과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며 "좋은 교육환경과 우수한 강사진의 확보가 다문화 교육에 있어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방문한 학교들은 공통적으로 한국어학급, 어울림교육 등을 충실히 운영하고 있지만, 이주배경학생들의 구성 현황이 높기 때문에 수업밀도 저하, 학생 생활지도, 학부모와의 소통 등에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있다. 이에 현장 방문 참석자들은 예산과 인력 지원 확대 등 적극적인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은 "학교 현장에 와서 생생한 소리를 듣다 보니 다문화 교육의 어려운 점에 관하여 다양한 측면에서 깊이 있게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교육에 필요한 인력 지원과 예산 확충을 통해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져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 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