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7-14 05:15

  • 흐림속초21.3℃
  • 비20.5℃
  • 흐림철원20.7℃
  • 구름조금동두천21.3℃
  • 맑음파주21.4℃
  • 흐림대관령15.6℃
  • 구름많음춘천20.4℃
  • 맑음백령도20.6℃
  • 비북강릉19.1℃
  • 흐림강릉20.0℃
  • 흐림동해19.7℃
  • 맑음서울23.9℃
  • 맑음인천22.6℃
  • 구름많음원주20.9℃
  • 비울릉도19.8℃
  • 박무수원21.1℃
  • 흐림영월19.1℃
  • 구름많음충주20.2℃
  • 맑음서산20.5℃
  • 흐림울진19.7℃
  • 구름조금청주21.8℃
  • 박무대전20.3℃
  • 구름많음추풍령20.0℃
  • 흐림안동19.6℃
  • 구름많음상주20.5℃
  • 비포항21.2℃
  • 맑음군산20.4℃
  • 비대구20.7℃
  • 맑음전주21.4℃
  • 비울산20.3℃
  • 구름많음창원21.0℃
  • 맑음광주20.3℃
  • 비부산21.0℃
  • 구름많음통영20.6℃
  • 맑음목포22.9℃
  • 맑음여수21.8℃
  • 맑음흑산도23.0℃
  • 맑음완도22.5℃
  • 맑음고창20.4℃
  • 맑음순천20.2℃
  • 박무홍성(예)20.8℃
  • 맑음19.6℃
  • 구름조금제주22.8℃
  • 맑음고산23.6℃
  • 맑음성산22.9℃
  • 구름조금서귀포23.4℃
  • 구름조금진주19.7℃
  • 맑음강화20.3℃
  • 흐림양평21.2℃
  • 구름많음이천21.6℃
  • 흐림인제20.1℃
  • 흐림홍천21.2℃
  • 흐림태백17.3℃
  • 흐림정선군18.4℃
  • 구름많음제천19.2℃
  • 구름많음보은19.2℃
  • 맑음천안19.5℃
  • 맑음보령20.6℃
  • 맑음부여20.0℃
  • 구름조금금산20.2℃
  • 맑음19.3℃
  • 구름조금부안21.0℃
  • 맑음임실20.5℃
  • 맑음정읍20.3℃
  • 구름많음남원19.4℃
  • 맑음장수18.4℃
  • 맑음고창군19.8℃
  • 구름조금영광군20.3℃
  • 흐림김해시20.7℃
  • 맑음순창군19.4℃
  • 흐림북창원21.4℃
  • 흐림양산시21.5℃
  • 구름조금보성군21.6℃
  • 맑음강진군21.2℃
  • 맑음장흥20.6℃
  • 구름조금해남21.5℃
  • 맑음고흥20.5℃
  • 구름많음의령군19.8℃
  • 구름조금함양군19.1℃
  • 맑음광양시20.2℃
  • 맑음진도군20.5℃
  • 흐림봉화18.8℃
  • 흐림영주19.3℃
  • 구름많음문경19.4℃
  • 흐림청송군19.5℃
  • 흐림영덕19.7℃
  • 흐림의성20.6℃
  • 구름많음구미20.5℃
  • 흐림영천19.9℃
  • 흐림경주시20.6℃
  • 구름조금거창18.6℃
  • 구름많음합천20.3℃
  • 흐림밀양21.3℃
  • 구름조금산청19.9℃
  • 구름많음거제21.2℃
  • 맑음남해20.2℃
  • 흐림21.7℃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충남도의회 “학교폭력은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충남도의회 “학교폭력은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

충남도의회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공동체 역할 모색 위한 의정토론회 개최
이상근 의원 “학교폭력은 학생이나 교사만의 책임 아닌 교육공동체 공동의 과제”

f_250424_학교폭력 예방 의정토론회_1.JPG


[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학교폭력 예방과 교육적 해결을 위한 공동체의 역할 모색에 나섰다.

 

도의회는 24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공동체 역할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폭력을 단순 처벌로 대응하는 것을 넘어 상호 존중과 공감, 공동체성 회복을 지향하는 예방 중심의 정책 방향 전환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이 좌장을 맡고, 이화여자대학교 학교폭력예방연구소 이안나 연구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이 교수는 발제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교육적 해결을 위한 공동체의 역할」을 주제로,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의 학교폭력 예방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사후 처벌 중심의 대응은 근본적인 해결에 한계가 있는 만큼, 관계 회복과 공동체 신뢰 회복을 지향하는 예방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 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정토론에는 고봉찬 변호사, 박용준 충청남도교육청 장학사, 손하진 천안청당초 교사, 전윤주 천안성성초 교감, 표미자 충남도학부모연합회 회장, 황운선 천안동남경찰서 수사팀장 등 다양한 현장의 실무 전문가 6인이 참여해 의견을 나누었다.

 

토론자들은 ▲전문가 중심의 갈등 중재 절차 강화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교육 ▲학교폭력전담경찰의 역할 확대를 위한 인프라 조성 등 지역공동체가 함께 갈등을 관리하고, 학생의 안정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종합하여, 향후 충남교육청과 도내 시·군, 관계기관과의 정책 협의 및 제도 개선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근 의원은 "학교는 학생들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학교폭력은 더 이상 특정 학생이나 교사의 책임이 아니라, 우리 모두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자 보호는 물론, 가해 학생에 대한 교육적 개입을 통해 공동체 전체가 회복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제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교육청과 협력해 충남형 학교폭력 대응 체계를 제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