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부시장이 대신 시상식 참석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은 농협이 귀농과 관련한 정책의 수립·시행으로 농업인의 권익증진에 뛰어난 업적을 남긴 지방자체단체장의 공로를 기리는 상이다. 2021년부터 전국 8개 시군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취임 이후 지역 농업발전과 귀농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천안시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 전문상담과 영농기초기술, 현장 실습형 교육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규농업인을 위한 농지법·농지은행·농업회계 등 귀농·귀촌에 필요한 정보는 물론 강의실에서 앉아서 받는 교육이 아닌 실제 경험을 위한 농업현장 견학, 실습 등을 제공했다.
또 농촌으로 이주한 지 5년 이내인 신규농업인과 만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선도농업인 농장에서 실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농협을 사업자로 하는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해 채소전문 유통센터와 영농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구밀집 아파트 도심지에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설해 소비자가 쉽게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농협과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 지원, 농산물 선지급(월급)제, 로컬푸드 지원 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귀농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중부권의 도농복합 대표도시, 하늘 아래 가장 편안한 도시’ 천안시가 귀농 활성화 선도인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귀농정책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으며 귀농 시작부터 정착단계에까지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귀농인이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