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천안시는 상명대학교와 지난 8일 시청 7층 소회의실에서 ‘고품격 지역개발 공공디자인사업’ 발굴을 위한 관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에 적극 동참하고, 대학의 전문지식과 지자체 행정역량 접목을 통한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공공디자인사업 개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양 기관은 지역 고유의 디자인을 개발하고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이미지를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공디자인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관·학 협력 기반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모형을 발굴 및 각종 공공디자인 개선사업 공동참여·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
주요내용은 △지역성과 문화가 어우러진 독자적인 공공디자인의 개발 및 활용방안 모색 △공공디자인을 통한 지역혁신사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상호지원 및 연구 △국가 및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각종 공공디자인 공모사업 공동참여 등이다.
또 △지역디자인 현황에 대한 공동조사 및 개선방안 마련 △세미나, 심포지엄, 전시회 등의 공동 개최 △지역 공공디자인 개발 관련된 정책과 정보의 교류 △직원, 학생의 교육 및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박상돈 시장은 "협약을 통해 천안시의 행정역량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의 디자인 전문지식이 상호 시너지를 일으켜 천안시 공공디자인 발전에 기여하고, 천안시가 아름답고 매력적인 디자인 명품도시로 거듭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