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작은 알코올의존증으로 자발적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던 1인 청년 가구가 자살을 시도하며 삶을 포기하려고 했을 때 이준영 통합사례관리사가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길을 함께 찾아준 ‘클라이언트에서 자원봉사자로 거듭난, 사회적 고립 청년의 환골탈태 이야기’다.
이준영 통합사례관리사는 올해 13년 차 베테랑 사회복지사로, 위기가정을 대할 때 자기 일처럼 염려해주고 공감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이 다시 살아보려는 희망을 품을 수 있게 하는 등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자세로 매사에 모범이 되고 있다.
이준영 통합사례관리사는 "그동안 위기가정과 함께 울었던 눈물에 대한 보상과 13년 동안의 보람을 함께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며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위기가정을 위해 마음을 다하는 통합사례관리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수상작은 위기 상황으로 모든 삶을 포기한 한부모가정에 희망을 선물했던 ‘모든 걸 거부하는 母로 인해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사춘기 소년의 바람’으로, 실질적 가장 역할을 했던 소년과 사례관리사가 함께 노력해나가는 과정을 담아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