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철 부위원장(천안7·더불어민주당)은 위생취약 분야와 관련해 "가공업체중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부적합 및 위생 위반 업소 등에 대해 더 집중적으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복만 위원(금산2·국민의힘)은 "동물위생시험소는 도 전체 가축에 대한 질병과 방역 등을 담당하는 기관인 만큼 노후 시설을 잘 정비해야 한다”며 "예방과 방역을 기피하는 농가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김민수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올해 우리 도에서 AI(조류 독감)가 발생했는데 고병원성으로 사람에게도 옮길 수 있는 만큼 미리 검사 건수를 최대한 확대하여 방역에 더욱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김 위원은 이어 "동물위생시험소는 앞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부분도 고민해야 한다. 식용 축산물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방역과 검사 부분도 미래 과제로 구상해 달라”고 주문했다.
신영호 위원(서천2·국민의힘)은 다른 도의 동물위생시험소의 오진 사례를 들며 "질병 발생으로 충남의 브랜드 가치가 하락할 수 있는 만큼 첨단장비 구입 시기 등을 적절하게 운영하여 우리 도에서는 오진과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동물위생시험소 수의직 연구사에게 가축방역관이라는 제대로 된 직위가 있으나 주무관 등 행정용어로 불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신분에 맞는 명칭으로 불려질 수 있도록 챙겨 달라”고 주문했다.
오안영 위원(아산1·국민의힘)은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검사결과를 보면 계획대비 현재 실적이 저조하다”고 지적하며 "올해 계획한 검사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농가 당 일년에 한번 검사하는 횟수를 늘려 상하반기 2번 정도 검사하는 방법도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유성재 위원(천안5·국민의힘)은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방역과 질병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천안에서 AI가 발생했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충남의 브랜드 가치가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시군과 유기적으로 움직여 방역과 확산방지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동물위생시험소가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불법적 유통으로 인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하며 "먹거리 문제인 만큼 법을 더 강화할 수 있는 방안과 대책 마련에도 힘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