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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K-컬처의 역사와 미래, 천안시가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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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박상돈 천안시장 “K-컬처의 역사와 미래, 천안시가 선도한다”

내년 8월 11일~15일 ‘천안 K-컬처 박람회 최초 개최’
독립기념관에서 다양한 한류 콘텐츠 전시관과 토크쇼, 체험 프로그램, 콘서트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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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천안시는 내년 8월 11일~15일 천안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8.15 광복절 경축식과 경축 행사와 연계한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최초 개최한다.

 

‘2026년 K-컬처 세계박람회’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는 대한민국 민족정신과 문화를 상징하는 독립기념관에서 K-컬처의 역사와 미래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장을 마련한다.

 

기존 케이팝(K-POP) 위주 공연과 축제가 아닌 민족문화 정신 K-소울이 깃들어 있고 한국의 역사자원은 물론 한류 문화를 연계한 차별화된 박람회를 선보일 계획이다.

 

케이팝(K-POP) 외에도 게임, 영화·드라마, 웹툰, 패션, 뷰티 등 초격차 산업으로 성장하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담은 전시관을 구성하고, 토크쇼, 체험 프로그램,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콘서트 등을 운영한다. 

 

행사는 케이팝 스타 축하공연과 e스포츠대회, 케이팝 커버 댄스 대회 등이 열리는 ‘K-소울 존’을 비롯해 국내 OTT업체 유치를 통한 국내 드라마와 영화를 홍보하고 메타버스 콘텐츠 체험 및 웹툰체험과 웹툰 공모전 등이 실시되는 ‘K-컬처 존’을 구성한다.

 

또 한국의 패션 체험, K-뷰티를 활용한 한국 화장품 체험 및 판매, K-스타와 독립열사 콘텐츠을 연결한 굿즈를 개발한 K-굿즈 등을 연계한 ‘K-라이프 존’과 대한민국 전통 판소리 조선 팝 버스킹, 가족, 연인과 함께하는 K-힐링 콘서트도 열 예정이다.

 

아울러 한류 역사 속 대표 케이팝 스타와 미래 신인들이 함께하는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콘서트,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인들에게 주목받는 소울푸드 페스티벌 등도 펼친다.

 

시는 공연과 체험 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28억 원(국비 2억, 도비 5억, 시비 21억)을 잠정 확보했으며 독립기념관 내 공간별 특징을 최대한 살려 공간을 구성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천안시는 K-컬처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가보훈처, 독립기념관, 국립청소년수련원, 백범 김구 사업회와 2026년 K-컬처 박람회&세계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 일정에 맞춰 준비해나가고 있다.

 

지난 9월 1일에는 독립기념관과 K-컬처 박람회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독립운동과 한류 문화 발전에 관한 사항 전시를 위해 상호교류하고, K-컬처 박람회 추진을 위한 적극 협조 및 ‘K-컬처 박람회’ 운영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2023년 K-컬처 박람회 이후에는 2026년 K-컬처 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해 중앙정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K-컬처 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승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시는 K-컬처 박람회를 통해 천안을 세계에 알림은 물론 한류 문화를 이끄는 신거점 도시 브랜드를 확보하고 고품격 문화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독립기념관 활성화는 물론, 한국문화와 역사를 국내외 한류 팬들이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홍보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심각한 침체를 겪은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의 빠른 회복 및 재도약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전 세계인이 K-컬처 박람회를 통해 민족의 성지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문화의 우수성과 발전사를 알게 되길 바란다”며, "2023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2026년에는 세계박람회로 격상해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천안이 한류의 메카이자 신한류 거점도시로 각인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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