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 의원은 화려하게 래핑된 아산아트밸리 버스정류장 안내판과, 예산이 부족해 낡고 빛바랜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관내 모 버스정류장 안내판 사진을 비교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리창 파손과 같은 경미한 범죄를 방치하면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깨진 유리창 법칙’을 언급하며, 예산 부족을 핑계로 방치되고 있는 버스정류장이 쓰레기 투기 등과 같은 비교적 작은 불법 행위부터 각종 범죄 위험이 도사리는 장소로 발전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관내 횡단보도에 설치된 LED 바닥신호등이 고장 난 채 방치된 상황, 온양농협 하나로마트 건설 현장 인근 인도가 점유되어 도보 통행자가 자전거도로로 다니며 사고 위험에 노출된 상황을 예로 들었다.
김미영 의원은 "행정의 안전 불감증이 시민의 생명을 위협한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끝으로, "시민의 편의를 위해 존재하는 행정에서 시민의 안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세세하게 챙겨야 한다”고 호소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