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조일교 부시장, 행정안전체육국장 등 안전 관련 관계자과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실무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행사 안전대책 전반에 대해 검토하고 심의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 질서유지를 위한 동선 파악과 관람객 안전대책을 확인하는 등 행사의 위험 요소를 검토하고 행사장과 시설물별 관리자 임무, 비상시 취해야 할 조치사항, 행사장 안전관리 요원 배치, 무더위 대책 등도 점검했다.
특히 '아트밸리 아산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 관련 개·폐막식에 인파가 일시에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 및 주차 대책과 워터 슬라이드 이용 시 안전 사항이 집중 논의됐다. 또한 ‘한들물빛도시 축제’ 불꽃놀이 행사와 관련해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방안도 검토됐다.
시는 심의회에서 나온 보완사항을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고 축제 개최 전 경찰, 소방, 전기, 건축 등 전문가의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 사항을 점검하고 조치할 예정이다.
조일교 부시장은 "축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을 비롯한 관람객들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되어야 한다”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