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오 이동녕 선생은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동리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초대의장, 임시정부 주석으로 활약하며 평생을 조국의 개화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다.
정부는 이동녕 선생의 공훈을 기려 지난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2등급)을 수여했으나 선생의 공적에 비해 훈격이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천안시는 이동녕 선생의 공훈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1등급)으로 상향하기 위한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서명운동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천안시청 누리집 알림 게시판을 통해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천안시청 누리집 알림 게시판에 이름, 거주지 주소, 개인정보수집 동의 여부를 작성하면 된다.
이와함께 사적관리소는 천안시민과 이동녕선생기념관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이동녕 선생 관련 교육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선생의 업적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이영호 소장은 "석오 이동녕 선생 서훈 상향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서훈 등급 상향 서명 운동을 온·오프라인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