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는 김은경 여성복지과장과 아산시의회 이기애 부의장, 천철호 시의원, 충남연구원 윤향희 교수를 비롯한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열띤 토의를 펼쳤다.
우선 윤 교수의 ‘아산시 상호문화도시로의 발전 방안’ 발제로 시작된 세미나는 특히 참석자 토론에서 상호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구체적 방법과 분야별 정책 방향이 집중 모색됐다.
이기애 부의장은 "외국인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활동을 지속해 추진하고, 여가를 함께 보낼 수 있는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천철호 시의원은 "아산시는 이미 다양한 정책으로 상호문화도시의 기본 요건을 갖췄다고 보인다”며 "국제적인 기구의 정식 인증을 통한 도시 위상 제고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노력과 참여도 함께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은경 여성복지과장은 "상호문화도시 조성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외국인과 공평한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호문화도시는 다양한 국적, 민족, 문화집단이 고유의 가치와 생활 방식을 상호 인정하고 교류해 적극적 관용과 공평한 관계가 이루어지는 도시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