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은 이날 벼 병해충 방제 상황을 참관한 후 직접 드론방제기를 조종해 병해충 방제를 시연하고, 참석한 농업인들과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현장에는 이현정 세종시의회 산업걸설위원회 위원장, 김동빈 세종시의회 의원, 김기관 엔에이치(NH)농협은행세종본부장을 비롯한 지역 농협조합장, 농업인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올해는 폭염과 장마에 이어 태풍까지 들이닥쳐 농사에 큰 애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남은 수확기까지 좋은 날씨가 이어져 풍년농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지속된 폭염과 태풍으로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벼 병해충 발생빈도가 높아지면서 드론을 활용해 긴급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농협과 협력사업으로 농가가 공동방제를 신청한 농지 1,709㏊에 지난달 1차 방제를 완료했으며, 지난 9일부터는 2차 방제에 나서 오는 24일까지 방제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