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철 의원은 "2021년 교육통계 기준, 전국에서 천안이 4번째로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높아 열악한 교육환경이 제공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번 학교 신설은 2014년 천안불당고등학교 이후 9년 만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천안호수고등학교가 차질 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지속 점검과 꾸준한 관심을 가져달라며, 부족한 부분에 대해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천안지역 고등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교 신설을 지속해서 요구해왔던 오 의원은 "이번 중투심 통과는 우리 아이들의 교육환경 질 향상의 출발점이다. 차암중학교 신설, 직산중학교 신설 등 천안지역 교육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지역 성성동‧업성동‧차암동‧직산읍 일원에 산업단지 조성과 크고 작은 주택개발사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교육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과밀학교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