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아산시는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조일교 부시장을 비롯한 직원 50여 명과 함께 ‘2023 미래산업 발굴 학습‧토론회’를 개최했다.
‘2023 미래산업 발굴 학습‧토론회’는 민선 8기 도시미래상인 ‘글로벌 산업‧경제도시’ 구현을 목표로, 시정 각 분야의 미래 유망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최신 트렌드를 파악해 주요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1회차 학습‧토론회는 ‘국내‧외 바이오산업 동향과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이 특강에 나섰다.
특강에서는 국내‧외 바이오산업의 동향과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를 필두로 국내 바이오 분야 육성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실질적인 과제들이 조목조목 제시됐다.
이 부회장은 "바이오산업은 생명공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국가 경제의 성장을 견인하며, 다른 기술들과 융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아산시가 지닌 산업‧경제적 인프라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특화된 바이오 분야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 부시장은 "아산시는 최근 디스플레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된 첨단산업의 도시다. 향후 100년을 이끌 미래산업의 트렌드를 쫓고 이를 시정 전반에 투영하기 위해 꾸준한 학습을 이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1회 바이오 분야에 이어 8. 31.(목)에 경제 분야(2회차), 9. 14.(목)에 플랫폼 분야(3회차), 10. 10.(화)에 반도체 분야(4회차) 등 산업별 학습‧토론회를 11월까지 격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진단 기술개발 및 기반 구축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선도연구센터 구축 등 국가 공모사업을 통해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하며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