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철호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재해로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다. 수해 복구 현장에서는 내년에도 피해가 반복될 것이 보이는데, 왜 예방이 아닌 복구 정책만 시행하고 있는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2020년 8월, 열흘 동안 내린 비로 77개의 하천에서 4명의 인명, 총 214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아산시는 2020년 수해 피해 이후 대대적인 하천 정비사업을 통해 3년간 큰 피해 없이 지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의 책무는 시민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현재 수해 피해가 없는 것은 아산시가 그 책무를 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공무원의 노고를 표하였다.
천 의원은 "하천 정비 사업의 효과가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지만, 자연재해에 대비한 필수 사업이고 지속적인 하천 정비 사업을 통해 유비무환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끝으로 "아산 시민 여러분에게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천 정비 사업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하며, 박경귀 시장에게 "지금처럼 예방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