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정통합지원시스템은 도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경찰, 상담소, 시군 통합사례관리팀이 가정폭력 재발방지를 위해 연계, 협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3개 지역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올해 3월 유관기관 설명회 개최 후 전 시군에 확대 시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도 위원회 및 경찰청,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시군 경찰서 및 통합사례관리팀, 상담소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성과 및 우수사례 발표, 서울시 소나무센터(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와 유관기관인 상담소의 축적된 경험 및 고난도사례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2023년 도내 가정폭력 신고는 월 평균 548건으로, 3월부터 957건이 상담소를 통해 시스템 연계되어 학대예방경찰관(APO)과 상담소, 통합사례관리사 사례회의를 통해 사례별 난이도에 따른 상담 및 통합지원 및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충남도 내 재발우려가정은 월 평균 477가정으로 올해 6월 말 기준 연간 303가정이 재발우려가정에서 해제 조치 됐다. 재발우려가정 해제는 신고 부존재 등의 사항을 고려하여 매월 경찰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이시준 사무국장은 "우리 충남도는 범죄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이해, 관심을 기울이고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지속 구축하겠다며, 가정폭력 신고가정에 대해 경찰·지자체·전문상담소 간 지속적 협업 및 통합지원을 통한 초기대응 강화와 재발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해 재신고율을 낮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