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자녀 돌봄 스트레스가 많은 장애인 가족과 일과 가사·양육에 지친 직장맘 가족에게 심리·정서적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총 3회차로 구성됐으며 17일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성남면에 위치한 장승배기농장에서 밤 줍기, 가족운동회 등 가족힐링캠프를 진행한다.
24일에는 직장맘 가족을 대상으로 성거읍에 위치한 볓꽃원예치유농장에서 팜파티 즐기기, 애칭화분 만들기 등 직장맘 토닥토닥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10월 14일에는 병천면에 위치한 행복공간&아우내오이체험농장에서 오이 수확, 오이를 이용한 음식만들기 등 아빠와 추억쌓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장애인·직장맘 가족 각각 10가구를 모집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 또는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041-558-6288),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041-904-3550)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휴식이 필요한 시민들이 농업을 매개로 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에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일상회복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