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대책 마련을 위해 매년 9월 10일로 제정된 날이다.
천안시는 15일까지 아파트 6곳에서 캠페인을 열고 자살 인식개선 오엑스(OX) 퀴즈, 생명존중 학력고사, 우울선별검사(QR), 생명사랑 스티커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살예방 실천메시지 ‘13,352+1393=0(2021년 자살사망자 수 1만3,352명,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을 더하면 살릴 수 있습니다)’을 담은 공익광고를 송출하고 있다.
이현기 천안시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생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함께 관심을 가지며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서북구·동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위기자 상담, 생명지킴이 교육, 생명존중 캠페인, 정신건강·자살예방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24시간), 천안시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041-578-9709~11), 동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041-521-3339)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