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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미래전략산업 “양자산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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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최민호 세종시장, 미래전략산업 “양자산업 시동”

2035년까지 기반조성, 시장선점, 기술 상용화
퀀텀빌리지에 첨단기업·스타트업 유치…연구 기반 조성
윤석열 정부 국가비전 연계…규제특례·시장개척 지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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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세종시가 양자 핵심인재 양성·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9월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 100년을 위한 미래전략산업으로 양자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과 정책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최 시장은 "올해를 퀀텀시티 육성의 원년으로 삼아 양자시대를 선도하는 세계 속의 퀀텀시티 세종’ 실현에 박차를 가해 2035년까지 기반조성, 시장선점, 기술 상용화 단계를 거쳐 퀀텀시티 세종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어 "양자 컴퓨터는 아직 뚜렷한 선두 주자도 없고 이것은 지금 특히 미국이나 유럽 중국에서는 차세대 게임체인저로 어마어마한 투자를 하고 있는 분야다. 이것이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할 담대한 도전이 되겠다라고 생각을 해서 나름대로 취임하고 카이스트와 함께 계속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정부에서도 지난 4월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한-미 간 양자산업 육성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지난 6월26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퀀텀코리아 2023’을 개최했다.

 

이 기간 중, 아이온큐와 큐에라 및 MIT·카이스트에서 직접 세종시를 방문해 산학연 클러스터 등 인프라 시설을 둘러보고 이번 협약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 6월 28일에는 카이스트와 사이버보안 분야 MOU를 통해 양 기관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난 9월 14일 세계지식포럼 세종세션 개최 및 세종시와 큐에라 컴퓨팅, 카이스트 3자간 업무협약까지 이어졌다. 

 

내년 초, KAIST와 함께 MIT 교수진 등 세계적인 석학을 초빙, 대학 및 기업체 내 양자 활용인력 양성을 위한 ‘계절학기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10월에는 일본 리켄 이화학연구소(사이타마현)를 방문해 한·미·일 간 양자 분야 공조 방안 및 국제협력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시를 양자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양자 교육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자과학기술 연구개발 및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세계적인 양자선도대학(하버드, MIT)과 협력해 양자기술인력을 양성한다.

 

또 R&D와 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클러스터 및 기반 조성이다.

 

신도시 4-2생활권 복합캠퍼스와 세종테크밸리 일원을 양자기술 창업허브로 특화, 퀀텀빌리지를 조성해 큐에라, 아이온큐 등과 같은 글로벌 양자컴퓨팅 전문기업과 양자산업 관련 스타트업․첨단기업을 유치한다.

 

또한 정부의 양자경제 중심국가 성장 비전과 연계해 시에 양자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시는 퀀텀빌리지 조성 및 세종 양자기술지원센터를 통해 R&D 발굴, 실증지원 및 사업화, 기업유치를 통한 우리시의 양자 생태계를 구축한다.

 

또 국가에서 추진하는 글로벌혁신특구 지정 등 각종 규제특례 제도를 활용해 시에서 자금지원, 기업유치, 시장개척 등 선순환 지원체계가 이뤄지는 퀀텀시티 세종을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시를 양자 국제협력 기반 전략도시로 브랜드화하는 것이다.

 

양자 국제회의 및 전시회, 컨퍼런스 정례화 등 국제행사를 통해 시를 ‘글로벌 퀀텀시티’로 브랜딩하고, 또 정부에서 추진하는 양자기술 국제협력 강화사업과 연계, 세종시-하버드-MIT-KAIST간 양자 인력양성사업 등 국제협력 교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나라에서 첫 발을 디뎠다. 특히 MIT 대학의 노벨상 받은 교수들이 한국에 와서 한국 학생들한테 양자 컴퓨터 강의와 세계 최고의 양자 컴퓨터 회사가 한국 세종시하고 교류 협력해서 연구를 도와준다는데 가장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이스트를 비롯한 한국의 양자 컴퓨터를 연구하고 싶은 학생들한테 연구자의 길을 열어줬다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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