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은 지난 18일 경상국립대(총장 권순기)와 섬 해양레저관광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섬진흥원 오동호 원장, 양영환 교류협력실장, 박재원 남해안글로벌섬연구교육센터장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좌용주 교육혁신처장, 안영수 해양과학대학장, 박성식 평생교육원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 업무협약은 양 기관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섬 지역의 해양레저관광 분야에서 인재 양성 및 지역 발전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섬 해양레저관광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청년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남해안 섬 전문가 양성과정 개발·운영 ▲섬 전문가 인증 및 자격제도 공동 개발 등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섬 지역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해양레저관광 분야에서 전문지식과 기술을 제공해 지역 주민과 관련 산업 종사자의 역량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 기관은 관련 연구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섬 지역 산업을 지속적으로 분석 및 평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주민들의 참여도 촉진한다.
오동호 원장은 "이번 협약이 섬 관련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섬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 본원과 남해안글로벌섬연구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더 많은 협력과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