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교육 한마당은 성인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문해학습자의 학습 성과를 격려하는 자리다.
이날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도 교육감, 윤기형 충남도의원을 비롯해 도내 문해학습자 및 문해교사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김태흠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지금까지 살림하시고 아이들 키우고 형제들한테 양보하고 이렇게 사셨는데 지금부터는 더 적극적으로 하고 싶은 거 하시고 돈도 있으면 꼭 저축했다가 손주들한테 주려고만 하지 마시고 미용실도 가시고 맛있는 거 드시면서 행복한 삶을 사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 도정의 숙원이 무엇인지 아시죠?라는 질문과 함께 "제가 도지사 되면서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슬로건을 정했는데 이는 우리 충남이 17개 시‧도에서 뭐든지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가야 되겠다. 그래서 뒤처지지 않고 서울이나 경기도보다도 일자리를 만들든 뭐든 간에 앞서가야 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면서 왜 힘쎈 충남인가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께서도 우리 충남에서 하고자 하는 일들 타 시도보다는 더 적극적으로 자신감과 자부심 갖고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교육받는 데 있어서 충남도가 더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