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1‧2부 국민의례, 내빈소개, 시민헌장 낭독, 시민대상 시상, 기념사, 축사, 자매도시 축하 영상, 아산찬가 제창과 체육대회 개회선언, 대회사, 선수 대표 선서에 이어진 문화행사는 초대 가수 △박 군 △박현빈, 아산시 홍보대사 △문현주, 최정훈 등이 화려한 공연을 펼쳐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산시 체육회가 주관한 한마음 체육 축전 행사는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으며, 화합경기 4종목이 각각 진행됐다.
이날 제29회 아산시민대상은 교육복지부문 탕정면 행복키움추진단, 경제환경부문 외암 1리 주민자치회장, 특별봉사부문은 바르게살기운동 아산시협의회가 수상했다.
박경귀 시장은 기념사에서 "아산시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 마음을 모으고 뜻을 세워서 자신감을 키웠고, 아산의 힘과 저력을 키워왔다. 우리는 미래를 새롭게 개척해 나가는 주역으로서 제29회 아산 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한마음 체육 축전의 자리에 모였다. 4년 만에 오늘과 같은 문화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체육대회와 기념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하며 아산시민대상 수상자들에게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시민축제 개최를 위해 수고한 아산시 공직자, 아산시 체육회 임직원을 비롯한 시민자원봉사자, 후원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표했다.
박경귀 시장은 "오늘의 아트밸리 아산을 통해서 우리 전통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공유하고, 영원한 충무공의 도시, 세종대왕의 도시로 독창적인 정체성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시장은 ”아산이 전국 최초로 법정 온천도시의 타이틀을 거머쥔 만큼, 이제 대한민국 최고 온천도시로 거듭나는 일만 남았다. 아산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왕실온천으로 기록된 온양온천을 비롯해 도고온천, 아산온천 등 3개 온천지구를 보유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도시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먄서 "이 달 온양 온천에서 열리는 행안부 주최 제1회 대한민국 온천산업 박람회를 통해서 대한민국 온천산업 전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시장은 마지막으로 "아산시장으로서 이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아산시 공직자와 아산시의회는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더 나은 아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산시민의 날인 10월 1일은 지난 1995년 1월 1일 온양시와 아산군이 ‘아산시’라는 이름으로 통합돼 출범한 것을 기념해 그해 6월 조례로 정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