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 잎마름’은 저온성 작물인 쪽파를 여름에 재배할 경우 발생하는 생육장해로, 생장이 억제되고 잎끝이 말라 황화현상 피해가 나타난다.
현재 도고지역 피해는 2ha 규모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날 현장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오안영 도의원, 김명규 선도농협조합장,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피해 농업인들에 대한 예방대책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기후 이상 등으로 인해 농작물 재배 안정성이 낮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피해 농가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위로했다.
또 "우량종구 사용, 재배 시기 조절 등을 통해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윤주환 아산시 쪽파연구회장은 "바쁜 시정에도 현장을 찾아주신 시장님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잎마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