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경제진흥원은 민선 8기 힘쎈충남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노력의 결실로, 10월 19일 내포혁신도시 통합청사에서 출범식을 열고 통합기관으로서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김태흠 충남도지사,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최재구 예산군수,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김명숙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기업인, 소상공인, 유관기관 등 경제산업 분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를 시작으로 현판 제막식, 유공자 표창,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일자리경제진흥원의 새로운 시대 개막을 축하 하며 "김찬배 원장님의 열정 가득한 추진력과 뛰어난 능력으로 통합으로 인해 직원들 간에 불편한 부분도 잘 해석을 해서 하나가 되어 함께 할 수 있는 기관으로 만들어 나가기"를 부탁했다.
김 지사는 "진흥원이 내포에 보금자리를 튼 것은 분산된 경제지원 기능을 통합하고,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도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다. 천안과 아산 등 서북부 지역에서 진흥원의 내포 이전에 우려가 많았던 만큼 아산출장소는 존치해 서북부 지역이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원 등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과 안정, 충남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역할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진흥원의 주요 기능은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해소 및 경영지원, 일자리 창출·제공,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경제교육, 위기대응, 농촌 및 도시재생, 마을만들기 지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