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2-07 19:51

  • 구름조금속초12.7℃
  • 구름조금5.4℃
  • 맑음철원9.5℃
  • 맑음동두천9.9℃
  • 맑음파주7.4℃
  • 맑음대관령5.4℃
  • 구름조금춘천5.7℃
  • 구름조금백령도10.3℃
  • 맑음북강릉10.7℃
  • 맑음강릉12.7℃
  • 구름조금동해12.8℃
  • 구름조금서울11.1℃
  • 구름조금인천11.1℃
  • 구름많음원주9.9℃
  • 맑음울릉도11.5℃
  • 구름조금수원10.8℃
  • 흐림영월7.7℃
  • 구름많음충주10.7℃
  • 구름많음서산10.3℃
  • 맑음울진10.9℃
  • 구름많음청주11.5℃
  • 구름많음대전12.3℃
  • 구름조금추풍령9.7℃
  • 구름조금안동8.0℃
  • 구름조금상주11.7℃
  • 구름조금포항10.7℃
  • 구름많음군산11.7℃
  • 구름많음대구8.9℃
  • 구름많음전주11.5℃
  • 구름많음울산12.0℃
  • 맑음창원10.6℃
  • 구름많음광주11.8℃
  • 맑음부산12.2℃
  • 맑음통영13.2℃
  • 구름많음목포12.5℃
  • 맑음여수12.6℃
  • 구름많음흑산도12.5℃
  • 맑음완도13.1℃
  • 구름많음고창11.5℃
  • 구름조금순천7.3℃
  • 구름많음홍성(예)11.6℃
  • 구름많음10.3℃
  • 맑음제주14.4℃
  • 맑음고산14.5℃
  • 맑음성산12.3℃
  • 맑음서귀포14.0℃
  • 맑음진주7.2℃
  • 맑음강화10.3℃
  • 구름많음양평8.0℃
  • 구름많음이천10.8℃
  • 구름많음인제9.5℃
  • 구름조금홍천5.7℃
  • 맑음태백6.5℃
  • 구름조금정선군8.2℃
  • 구름많음제천6.1℃
  • 구름많음보은10.8℃
  • 구름많음천안9.8℃
  • 구름많음보령11.8℃
  • 구름많음부여11.1℃
  • 구름많음금산12.1℃
  • 구름많음11.5℃
  • 구름많음부안11.6℃
  • 구름많음임실6.9℃
  • 구름많음정읍12.0℃
  • 구름많음남원8.1℃
  • 구름많음장수9.2℃
  • 구름많음고창군10.2℃
  • 구름많음영광군10.6℃
  • 맑음김해시11.0℃
  • 구름많음순창군10.7℃
  • 맑음북창원11.8℃
  • 맑음양산시8.8℃
  • 구름조금보성군9.2℃
  • 구름조금강진군8.3℃
  • 구름조금장흥7.3℃
  • 구름조금해남7.1℃
  • 구름조금고흥11.5℃
  • 맑음의령군5.5℃
  • 구름많음함양군7.4℃
  • 구름조금광양시10.6℃
  • 구름조금진도군8.4℃
  • 구름조금봉화1.6℃
  • 구름조금영주3.8℃
  • 구름많음문경10.4℃
  • 구름조금청송군3.7℃
  • 구름조금영덕11.5℃
  • 구름조금의성4.5℃
  • 구름조금구미6.5℃
  • 구름조금영천6.2℃
  • 구름조금경주시7.9℃
  • 구름많음거창7.0℃
  • 구름많음합천8.7℃
  • 구름조금밀양6.7℃
  • 구름조금산청7.0℃
  • 맑음거제9.7℃
  • 구름조금남해10.8℃
  • 맑음11.5℃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짚풀문화제" 화려하게 컴백!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짚풀문화제" 화려하게 컴백!

아산시,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시그니처 한복쇼’로 화려한 개막
3일간 전통 농경 짚풀문화의 진수 펼쳐져
박경귀 시장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육성”

[크기변환][크기변환]사본 -KakaoTalk_20231020_220430629_15.jpg


[시사캐치]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에서 10월 20일 ‘아트밸리 아산 제22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가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해 짚풀문화제는 ‘짚&풀, 과거와 미래를 엮다’라는 주제로 어느 해보다 정체성과 정통성을 ‘짚풀문화’에 두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의 첫날, 어린이들의 조선 시대 과거시험 체험을 시작으로 주 무대에서는 사물놀이, 대북 난타, 경기민요, 전국 농요(논산) 등 전통 공연이 펼쳐지며 고유의 가락 소리가 울려 퍼졌고 일찌감치 자리를 채운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개막식에서 펼쳐졌다. 보는 사람마다 가슴 졸이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남사당 줄타기 공연이 500년 전 조선 시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외암마을의 풍경과 맑은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현란한 뜀뛰기와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출될 때마다 관객석에는 탄성이 흘러나왔고, 마지막까지 혼신을 힘을 다한 공연이 끝난 뒤에는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아산 시그니처 한복 패션쇼였다. 아산시를 대표하는 시조(市鳥) 수리부엉이와 시화(市花) 목련, 시목(市木) 은행나무까지 총 3가지를 활용해 디자인한 한복은, 자수와 전통 금박으로 수를 놓아 화려함을 더했다.

 

이 패션쇼를 위해 제작된 한복만 100벌에 달하며, 국내 모델 20명이 한복을 입고 돌담길, 초가, 기와 등 고풍스러운 외암마을을 배경으로 펼친 패션쇼는 장관을 이뤘다. 

 

이 자리에 전통한복을 입고 참석한 박경귀 시장은 "짚풀문화는 동아시아 농경문화를 대변하는 전통문화”라며 "외암민속마을의 짚풀문화를 확대하고 계승 발전시켜, 유네스코 역사 문화유산 등재에 도전하려 한다”고 밝혔다. 

 

"외암마을의 짚풀문화를 제대로 보여주기만 한다면 세계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올해 축제도 짚풀문화의 정체성을 제대로 살릴 수 있도록 바꾸었다”고도 했다.

 

그는 이어 "오늘 공개한 시그니처 한복도 다음 달부터 모든 시민에게도 대여해 방문객들이 입을 수 있게 된다”면서 "시민 모두 힘을 모아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노력을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22일까지 계속된다. 전통 벼베기 체험, 짚풀공예 경연대회, 짚풀체험 한마당, 마당극, 어린이인형극, 퓨전 국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