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재)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은 10월 25일 아산 선문대학교에서 "2023년 충남 잡다(Job 多)한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일자리 축제는 10월 19일부터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기업과 세부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사전등록으로 접수, 70개 기업과 2천여 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해 서로 소통하며 구인·구직 활동을 벌였다.
행사에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박경귀 아산시장, 이명수 국회의원, 문성제 선문대 총장을 비롯해 도의원, 각 기관 관계자와 도내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축사, 테이프 커팅에 이어 부스를 둘러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찬배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박람회에 참석한 내외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번 일자리 페스티벌은 충청남도와 주요 일자리 관련 기관들이 협업하여 도민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지식을 제공하고 얼어붙은 취업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김 원장은 "오늘 박람회에서 구직자 여러분이 꿈을 향한 첫걸음이 되길 진심으로 기대하며, 페스티벌은 다양한 기업들의 채용 기회와 맞춤형 취업 정보를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끊임없는 노력과 뜨거운 열정은 내일의 희망으로 다가올 것이다. 우리 일자리경제진흥원의 더 좋은 일자리가 도민들께 드리는 최대의 복지 서비스라는 신념 아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지역사회의 큰 발전을 위해 정진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채용면접존에서는 제조, 서비스, IT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도내 우수기업들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경력과 기술을 소개하며 풍부한 채용 기회를 제공 구직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며 박람회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컨설팅존에서는 기업과 구직자의 만남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면접 스피치, 모의면접, 이미지 메이킹, 입사 서류 컨설팅 등 다채로운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또한, 현직자와 구직자 간 소그룹 형태로 진행되는 직무설명관에서는 한국서부발전㈜, NH농협은행, 스테코㈜, 엠이엠씨코리아㈜, ㈜이티에스가 참여하여 채용계획과 기업의 인재상을 안내했다. 그간 접하기 어려웠던 채용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여, 현장에 있는 청년 구직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