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인공지능·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제공)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청남북도, 대전, 세종 등 충청권 4개 지자체가 추진하는 것으로, 충청남도에서는 공주시의 교통사고 다발구역 7개소와 금강신관공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고 유발 요소를 탐지하는 도로안전 관리 인공지능(AI) 설루션을 개발하는 한편, 대규모 행사(백제문화제)가 개최되는 금강신관공원 일원에 정찰드론, 센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활용해 인파사고를 예방 관리하는 생활안전 관리 인공지능(AI) 설루션을 마련한다.
또한, 공공데이터와 연계한 도로·생활안전 통합관제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으로, 오는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국도비 약 12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충남도청, 공주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충남연구원, 사업수행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순종 부시장은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여 생활밀착형 통합관제시스템 구축하는 것으로 사업을 통해 도로안전과 생활안전에 대한 선진화는 물론 공주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