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현 위원(천안1·국민의힘)은 "교직원 고충 민원 발생 시 담당 부서에서 의견을 청취하고 현황 파악에 나서면 비교적 원활하게 해결될 사안을 소극적 대처로 악화시키는 사례가 있어 아쉽다”며 "즉시 대응해야 한다. 또 필요하다면 당사자 간 대면하고 소통하는 등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학교의 음수대 중 정수필터가 없는 경우 정기점검 대상에서 제외돼 관리가 안 되고 있다”며 "특히 비가시적인 유해 물질로 학생 건강을 해칠 염려가 크다. 그 어떤 정책보다 건강과 밀접한 영향이 있는 먹는 물관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즉각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신순옥 위원(비례·국민의힘)은 "학교의 각종 교구 제품의 성능‧품질에 대한 철저한 비교 검증도 없이 입찰을 통해 특정 업체에 집중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책걸상 등의 비품 선정은 학생들의 교육환경과 건강에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더욱 철저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미옥 위원(비례·국민의힘)은 "학교폭력은 즉각 대처하지 않으면 지속적인 폭력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며 "현장에서 적절한 조치가 없어 피해자가 오랫동안 고통을 받으며 폭력에 노출되고 있다. 피해 학생 보호에 중점을 두고 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강력한 조치를 해달라”고 지적했다.
편삼범 위원장(보령2·국민의힘)은 "도내 직업계고등학교는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한 곳으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며 "하지만 충남 소재 기업들과 맞지 않는 학과 운영은 물론 취업보다 대학 진학에 중점을 두고 있어 당초 설립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직업교육의 방향성을 재조정하고 산업체와의 협력 강화로 설립 취지를 살려달라”고 제안했다.
윤희신 위원(태안1·국민의힘)은 "각급 학교와 기관에 설치된 공기순환장치가 필터 교체 등 사후 관리 미흡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각종 시설물 설치도 중요하지만, 사후 관리‧유지에도 특히 신경 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정식 위원(아산3·국민의힘)은 "현재 초등학교 운동부 소속 학생이 중학교에 해당 종목 운동부가 없어 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학교스포츠클럽 및 운동부 운영은 학교체육진흥법 상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실적인 어려움이 존재하더라도 학생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능동적으로 개입해달라”고 주장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도의회에서 조례가 제·개정돼도, 관련 실무 지침이 오랫동안 준비되지 않거나 업무 매뉴얼에 반영되지 않는 상황이 있다”며 "의정활동이 현장에 적극적으로 적용되고 관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