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김찬배)이 ‘2023년 소상공인 희망 재기사업(희망리턴 패키지)’을 마무리하는 성과발표회를 20일 천안 라마다 앙코르(라마다홀)에서 진행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의 ‘2023년 소상공인 희망 재기사업(희망리턴패키지)’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담하고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경영위기 소상공인의 재기지원을 위하여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인 충청남도가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 사업이다.
진흥원은 올 3월부터 약 16억원의 예산으로 총 400여개 경영위기 소상공인 대상 경영개선을 지원하여 폐업에 이르기 전 선제적 경영 정상화를 도모했다.
이번 성과 발표회는 소상공인 경영개선 및 경영위기 극복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통한 화합의 장 마련 등을 위해 지원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 인터뷰, 우수사례 발표, 특강 등을 진행했다.
특히, 우수 사례 발표 업체인 마리올라 윤도경 대표는 "사업장 개선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막막했던 상황이었는데, 희망 재기사업의 경영진단과 경영개선지원금 등으로 사업 방향성을 잡고 개선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전담멘토 배정으로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궁금했던 내용들에 대해서도 쉽게 해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런 지원사업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소상공인 특강으로 준비한 "유튜브, 틱톡, 인스타 ‘숏폼’으로 통하는 세계” 강의는 성과발표회에 참석한 소상공인의 마케팅 역량 및 온라인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통해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김찬배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로 생업이 어려운 가운데 성실하게 매일을 살아가는 모든 소상공인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 소상공인 여러분과 함께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진흥원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