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천안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천안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천안시 여성폭력방지 기본 조례 따른 ‘2022년 천안시 여성폭력방지정책 시행계획’심의를 위해 마련됐다.
시행계획은 ‘여성폭력 근절을 통한 성 평등 사회실현’ 비전 아래 여성폭력 피해 보호 및 자립 지원기반 구축을 목표로 4개 추진전략과 12개 세부사업을 담고 있다.
세부사업은 여성폭력에 대한 선제적 대응 3개 사업, 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 도모 3개 사업, 여성폭력 피해지원의 전문화‧내실화 4개 사업, 통합적 대응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반 마련 2개 사업이다.
회의에서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시행계획 수립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위원회는 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뒤 시행계획을 심의 완료했다.
천안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는 위원장인 복지문화국장을 비롯해 시의원, 여성권익증진 시설, 교육기관, 경찰기관, 법조계, 의사 등 여성폭력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천안시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지원에 대한 자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박재현 복지문화국장은 "여성폭력 범죄 증가 및 유형 다변화에 대응하는 실용성 있는 대책이자 여성폭력예방 및 여성폭력 피해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시책을 통해 천안시민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여성폭력방지위원회와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