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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유등교 철거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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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장우 대전시장, 유등교 철거 가능성 높아

유등교 전면 통제 불편 최소화…보완 대책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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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지난 7월 10일 새벽 폭우 영향으로 상부 슬래브가 일부 침하된 유등교 전면 통제와 관련해 이장우 대전시장이 12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유등교"를 철거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브리핑에서 "교각의 증축한 부분이 폭우로 주저앉은 상황이라 전문가들과 충분히 조사해서 전면 철거를 하든 또는 지금 보강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램이 지나는 한쪽 부분 다리를 새로 놓기로 했었는데 전면 철거해서 새로운 다리를 놓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이 부분을 포함해서 전면 철거해 새로운 다리로 재시공하는 방법과 또 외부 보강을 하면서 기존대로 새로 짓는 방법 2개 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면 철거하는 데는 최소 2년 6개월 시간이 걸리고 보강을 하는 것도 최소 1년 가까이 기간이 걸린다. 현재 180억 원 정도 트램 예산이 반영돼 있어서 추가적인 부분은 추가 예산을 확보해 투입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덧붙여 "우선 유등교가 심각하기 때문에 시민들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임시 가설교를 비가 그치는 대로 신속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절차를 밟겠다.”면서 "다음 주까지 전문가들하고 종합적으로 판단을 해서 공식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정밀 안전점검은 2년에 한 번 실시한다며 유등교는 2022년 정밀 안전점검에서 상태가 양호한 B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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