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1-29 05:46

  • 구름조금속초-0.1℃
  • 구름조금-4.9℃
  • 맑음철원-6.0℃
  • 맑음동두천-4.3℃
  • 맑음파주-6.5℃
  • 맑음대관령-7.7℃
  • 구름조금춘천-4.3℃
  • 구름많음백령도3.8℃
  • 맑음북강릉0.3℃
  • 맑음강릉1.0℃
  • 맑음동해1.2℃
  • 맑음서울-2.9℃
  • 맑음인천-2.3℃
  • 맑음원주-3.2℃
  • 구름많음울릉도3.5℃
  • 맑음수원-3.8℃
  • 맑음영월-3.6℃
  • 구름조금충주-4.0℃
  • 구름많음서산-0.1℃
  • 구름조금울진1.3℃
  • 맑음청주0.1℃
  • 흐림대전-0.3℃
  • 구름조금추풍령0.2℃
  • 맑음안동-0.9℃
  • 구름조금상주0.6℃
  • 구름조금포항3.9℃
  • 흐림군산2.3℃
  • 구름조금대구3.3℃
  • 비전주2.0℃
  • 구름많음울산4.0℃
  • 구름조금창원5.3℃
  • 비광주2.8℃
  • 맑음부산5.0℃
  • 맑음통영5.3℃
  • 구름조금목포7.2℃
  • 구름많음여수5.2℃
  • 구름많음흑산도6.5℃
  • 구름조금완도0.3℃
  • 흐림고창3.8℃
  • 흐림순천1.8℃
  • 구름많음홍성(예)-0.6℃
  • 맑음0.0℃
  • 흐림제주9.5℃
  • 구름많음고산7.5℃
  • 구름많음성산5.9℃
  • 비서귀포6.8℃
  • 맑음진주1.8℃
  • 구름조금강화-4.2℃
  • 맑음양평-4.2℃
  • 맑음이천-4.7℃
  • 맑음인제-3.1℃
  • 맑음홍천-5.0℃
  • 구름많음태백-4.3℃
  • 맑음정선군-3.2℃
  • 맑음제천-8.8℃
  • 흐림보은0.3℃
  • 맑음천안-1.9℃
  • 흐림보령1.5℃
  • 구름많음부여0.5℃
  • 흐림금산1.5℃
  • 구름많음-0.2℃
  • 흐림부안0.8℃
  • 흐림임실1.3℃
  • 흐림정읍0.3℃
  • 흐림남원2.0℃
  • 흐림장수0.9℃
  • 구름많음고창군2.2℃
  • 흐림영광군5.0℃
  • 구름조금김해시4.5℃
  • 구름많음순창군0.4℃
  • 구름많음북창원5.5℃
  • 구름조금양산시5.7℃
  • 구름조금보성군4.9℃
  • 구름조금강진군7.2℃
  • 맑음장흥4.7℃
  • 구름조금해남6.4℃
  • 맑음고흥5.2℃
  • 구름많음의령군5.1℃
  • 흐림함양군3.3℃
  • 구름많음광양시3.4℃
  • 흐림진도군7.4℃
  • 맑음봉화0.2℃
  • 구름조금영주-0.9℃
  • 맑음문경-0.2℃
  • 맑음청송군-0.5℃
  • 흐림영덕2.1℃
  • 맑음의성-0.6℃
  • 구름조금구미2.3℃
  • 맑음영천2.2℃
  • 구름조금경주시3.2℃
  • 흐림거창2.1℃
  • 흐림합천5.0℃
  • 흐림밀양4.7℃
  • 구름많음산청3.8℃
  • 맑음거제5.5℃
  • 맑음남해5.9℃
  • 구름조금5.1℃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순천향대 이승욱 교수 여섯 번째 시집 ‘다비야 다비야’ 발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

순천향대 이승욱 교수 여섯 번째 시집 ‘다비야 다비야’ 발간


사본 -20240725184116_cb0cd670e835f5f75265c302f2348d48_d660.jpg


[시사캐치] "현실의 미망에 갇힌 나를 어떤 경계도 없이 풀어놓음으로써 마침내 근원적인 존재의 자리, 진정한 자유에 이르고 싶었습니다”

 

시인으로 잘 알려진 순천향대(총장 김승우) 미디어콘텐츠학과 이승욱 명예교수가 여섯 번째 시집 ‘다비야 다비야(예술가, 2024)’를 발간했다.

 

이승욱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시를 쓰는 일련의 활동을 ‘대자유’라고 명명한 만큼, 진정한 자신과 마주하며 고유한 고독 안으로 들어가 "영혼의 울림 또는 존재의 울림”으로 불리우는 시 세계를 세우며, 실존적 존재의 비의성(秘意性)을 드러내는 데 몰두했다.

 

실존적 고독 안에 온전히 머무르며 내면의 침잠을 통해 존재의 필연적인 의미를 사유하고 침묵의 언어로 현성하는 존재의 고요한 울림을 시로 길어 올린 것이다.

 

이번 시집은 오랜 휴지 동안 시에 대한 본질적 탐구를 거쳐 총 52편의 시가 수록됐으며, 슬픈 자장가, 게 운다, 독주, 집, 저 혼자 논다, 상형문자 등 6부로 나눠 배열됐다.

 

이승욱 교수는 "인생이란 무엇인가, 나란 무엇인가에 대한 진부한 질문은 내 평생의 화두였으며, 그에 대한 시적 응답의 방식과 내용이 이번 시집에서는 크게 달라졌다”라며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자유’에 대한 시적 세계를 이번 시집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경북 청도에서 태어나 1991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늙은 퇴폐(민음사)’, ‘참 이상한 상형문자(민음사)’, ‘지나가는 슬픔(세계사)’, ‘한숨짓는 버릇(황금알)’, ‘젊은 밤새의 노래(세계사)’ 등 다수가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